[영상] 러시아의 '백투더퓨처' 어디까지? 1940년대 전차까지 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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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러시아 비영리 조사단체인 ‘분쟁정보팀’(CIT)이 입수해 공개한 영상에서 러시아군 전쟁장비 부족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영상에선 구소련이 1940~50년대에 제작한 T-54와 T-55 전차가 열차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CIT는 러시아 극동지역인 연해주 아르세니예프(Arsenyev)의 제1295전차기지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전차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보내진다면 가장 오래된 주력전차가 투입된 사례로 전쟁사에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T-54는 제2차 세계대전 시대 구소련의 주력전차였던 T-34를 대체하기 위해 지금으로부터 약 80년 전인 1944년에 개발이 시작됐고, 1946년에 선행 배치된 전차다.

T-44의 차체와 엔진을 개량하고, 100㎜ 강선포를 탑재한 T-54는 기존 중전차들의 성능을 뛰어넘으며 당시에는 최고의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1950년대 기준으로 좋은 성능이었을 뿐 2차대전 당시 기술력이 적용된 구식 전차다.

T-54B를 개량해 만든 T-55 전차는 사상최초로 핵전쟁에 대비해 내부에 양압식 화생방 방호장치를 갖춘 전차다.

1958년 양산을 시작해 전 세계 소련 동맹국들에게 수출되었고,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동구권의 베스트셀러 전차가 됐다.

보통 T-54와 T-55 두 전차를 묶어서 이야기하는데, 다른 전차들과 이 두 전차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무한궤도를 연결하는 보기륜에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보기륜의 간격이 현저하게 차이 나는 설계 때문에 포탑부분을 아무리 위장해도 금방 어떤 전차인지 알아볼 수 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기갑전 전문가인 벤 배리는 “러시아는 더 이상 현대식 전차가 비축되어 있지 않다”며 “현재 운용 중인 T-62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T-55까지 내려갔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미 1960년대에 개발한 T-62 전차를 일부 개조해 전장에 투입했지만 이마저도 파괴되거나 성능 고장으로 버려지면서 더 이전 모델인 T-55를 창고에서 꺼내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T-55 전차를 투입했다는 소식을 들은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쇼핑카트에 앉아 소총을 들고 상대하겠다며 조롱하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어떤 모습인지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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