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을 국내에 소개한다. /사진제공=트랜스베버리지
트랜스베버리지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을 국내에 소개한다. /사진제공=트랜스베버리지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사 트랜스베버리지가 와일드 터키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위스키를 선보인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을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호가들의 소장품'을 뜻하는 마스터스 킵(Master's Keep)은 매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는 와일드 터키 최상위 라인업 시리즈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은 라이 위스키와 버번 위스키 배럴 중 최상급 원액들로 블렌딩한 제품이다. 13년 숙성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과 8~9년 숙성 라이 위스키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후 라이 오크통에서 2차 숙성시켜 완성했다.

이 독특한 블렌딩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 직원이 라이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가 담긴 배럴에 섞는 실수로부터 탄생했다. 우연히 라이와 버번이 섞인 위스키를 맛봤더니 놀라운 맛이 나온 것. 이후 정교해진 블렌딩 기술로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이 완성됐다.

'언포가튼'이란 이름은 라이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가 담긴 배럴에 섞은 실수로 탄생한 최초의 제품인 와일드 터키 포기븐(Wild Turkey Forgiven)의 단종 이후, '그때의 특별한 실수 그리고 그를 통해 탄생하게 된 뜻깊은 제품을 잊지 않는다'는 뜻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실수에서 탄생한 명작인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 제품을 통해 품격 있는 주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