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 회의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인도 쿠마라콤에서 개최됐다. (외교부 제공) 2023.4.2/뉴스1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 회의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인도 쿠마라콤에서 개최됐다. (외교부 제공) 2023.4.2/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 회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도 쿠마라콤에서 개최됐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G20 및 9개 초청국,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금융환경과 △디지털 전환 과제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는 성장 △녹색개발과 환경을 위한 생활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는 △국제협력을 통한 당면 과제 해결과 △디지털 신질서 정립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동력 확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무탄소?저탄소 수소 공급 등을 강조했다.

송 대사는 또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미국·일본·호주·영국·OECD 등 10여개 국가·국제기구 수석대표와 양자면담도 실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번 회의에선 '디지털 공공인프라'(DPI)와 '녹색개발'에 대한 특별 포럼이 부대 행사로 개최됐다. .


다음 G20 셰르파회의는 오는 7월10~12일 인도 함피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식량·에너지 불안정,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현안 해결을 위한 G20 협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