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는데 가버렸어" 출·퇴근시간 하루 '21만명', 수도권 광역버스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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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이후 발표한 '광역버스 입석대책' 시행 이후에도 일부 노선에서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나 장기간 대기 등 승객 불편이 이어지자 혼잡노선을 중심으로 한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점 정류소 아닌 중간 정류소부터 버스가 출발하는 '중간배차' 방식을 지난해 9월 도입한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 운수업체와 공동으로 '릴레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올해 들어 증가한 광역버스 탑승객에 대응하기 위해 혼잡 노선을 중심으로 한 집중관리를 시작한다. 지난해 7월 이후 '광역버스 입석대책'으로 출·퇴근 운행 횟수를 680회 증차했으나 여전히 승객 불편이 접수되는 수도권 30여개 노선에 대해 '중간 배차' 방식을 도입하고 노선별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별 '릴레이 대책 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해 7월 이후 세 차례 발표한 '광역버스 입석대책' 이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해 입석에 따른 안전 문제와 정류소 무정차 통과로 인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입석대책을 발표하고 추진해왔다. 광역버스 입석대책이란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지난 3월까지 570회 증차한다는 내용의 공급 확대 대책으로 지난해 7월, 9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서울·경기·인천과 공동 발표하고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버스 340여대를 추가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680회 이상 대폭 늘렸다. 수도권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지난해 7월 5850회에서 지난달 6530회로 11.6% 증가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출·퇴근 운행 570회 확대' 대비 초과 달성한 결과다.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가 잦아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점 정류소가 아닌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하는 중간 배차 방식도 지난해 9월 도입했다. 현재 18개 노선에 적용 중이다.

광역버스 공급 확대에도 최근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노선에서 정류소 무정차 통과와 입석 탑승으로 인한 출·퇴근 불편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하루 50만6929명, 출·퇴근 시간 18만8829명이 이용하던 광역버스는 지난달 일평균 56만8457명, 출·퇴근 시간에는 21만3786명이 각각 이용했다.


정부는 지자체, 운수업체와 공동으로 혼잡노선별 집중관리에 착수했다. 혼잡노선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3월23일부터 수원·고양·용인을 시작으로 지자체별 릴레이 대책 회의를 진행 중이다. 지자체, 운수업체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집중관리 노선에 대한 일일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승객 불편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정규·전세·2층버스 등 공급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피크시간대 집중 배차, 배차 간격 조정과 중간 배차 등 노선별 여건을 고려한 세밀한 배차 계획을 수립해 광역버스 혼잡 문제를 대폭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금까지 공급량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수요자 중심의 적절한 배차가 이뤄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대 혼잡 문제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며 "효율적인 배차 계획 수립과 공급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광역버스 이용 편의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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