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에서 뛰는 제시카 코다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대회 출전을 중단한다. 사진은 제시카 코다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제시카 코다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대회 출전을 중단한다. 사진은 제시카 코다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제시카와 넬리 코다 자매가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 못하게 됐다.

자매의 언니 제시카 코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부터 허리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며 "의료진 조언에 따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당분간 대회 출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디오 임플란드 LA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8위다.

미국 현지에서는 제시카가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올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코다 자매 모두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LPGA 투어를 중단하게 됐다. 지난 24일 동생 넬리 코다도 자신의 허리 부상을 알린 바 있다.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넬리는 부상 회복에 집중한 뒤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