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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텍모빌리티가 애플페이와 티머니 간 협업 소식에 티머니 유지보수 사업자 이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19분 기준 에이텍모빌리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340원(2.10%) 오른 1만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보도된 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티머니 필드테스트를 완료, 이르면 10월께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애플은 이번 필드테스트에서 티머니 규격(RFID)을 수용하며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을 지원하는 것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머니 역시 아이폰15 론칭 시점인 10월을 목표로 여러 단말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만 양측은 양측은 테스트 진행 여부 등에 관해 함구하고 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이 시작되면 애플페이 확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용객이 많은 대중교통 특성 상 실사용률과 결제액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에이텍모빌리티는 티머니가 국내에 설치한 모든 버스, 택시, 충전단말기 유지보수 사업자(2021~2023년)로 선정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월 에이텍모빌리티는 티머니와 계약금 241억7760만원에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운영을 위한 티머니 단말기 통합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