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강원·경상권 일부지역에선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억새가 활짝 핀 모습. /사진=뉴스1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강원·경상권 일부지역에선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억새가 활짝 핀 모습. /사진=뉴스1

5일에도 강원·경상권에는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2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높은 습도에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동풍 영향으로 동쪽 지역과 제주에 내리는 비는 대체로 4일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 영동에는 5일 낮 12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10~40㎜다. 5일 밤 9시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전남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일부 경남권 해안에는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 예정이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해상, 동해 남부. 해상, 제주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나 조업할 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