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코넥, '네옴시티' 수주 총력전… 10대그룹 총수 사우디 방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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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그룹 총수들이 다음 달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에스코넥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 거래일 대비 249원(14.49%) 오른 19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은 내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중동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장관의 요청으로 일정이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에 서울의 44배 넓이인 2만6500㎢(약 80억평)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64조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스터 에브리싱'으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한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의 숙소를 찾아 2시간 가량 회동하며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열린 투자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들이 26건에 달하는 투자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한꺼번에 체결했다. 총 사업 규모만 290억 달러, 40조원에 달한다.


네옴시티의 한국 파트너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에스코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가 에스코넥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투자 유치 이후 중동 진출 본격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이지운 [email protected]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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