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가수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가수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이디제인이 임현태와 친정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현태는 식사 중 "아버님이 지난번 뵀을 때보다 얼굴이 너무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도 "우리 결혼식 10월로 잡았을 때만 해도 그때 아빠 아픈 거 알고 나서 '아빠 건강하게 입장할 수 있을까?'"라며 아버지의 간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임현태는 "결혼 앞두고 아내 아버지님의 건강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아버지가 간암 1기 판정을 받으시고,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울고 있었는데 그때 현태가 이성적으로 '다른 것보다 결혼식 당겨서 아버님이 치료에 전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라며 "본인이 알아서 다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