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6000만원을 돌파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0원(8.42%) 오른 7600원에 거래됐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7.24%를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180원(5.52%) 오른 344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우도 전 거래일 대비 2610원(26.93%)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트도 전 거래일 대비 40원(4.26%) 오른 978원을 나타냈다. 위지트는 자회사인 티사이언티픽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현물 ETF 상품이 출시되면 기관투자자들이 더 많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만7000원(0.18%) 오른 6033만400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