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광주신세계 제공.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떨렸어요."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학과 현지 기업의 협력모델로서 미래 지역 유통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이 유통기업 취준생들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부터 7월 25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 1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로 5회째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미래의 유통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무경험을 제공했다.

총 4주 간에 걸쳐 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영업부서 직무 체험과 상품권숍, 고객상담실, 라운지 등 고객접점 현장체험, 마케팅 실무,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진행했고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모의면접은 이력서 검토부터 팀장들의 실제 면접까지 진행하며 실전력을 쌓았다.


이번 현장 실습에 참여한 최진서(전남대학교 경영학과)씨는 "현장실습 기간 동안 광주신세계가 가진 기업 문화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은 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값진 밑거름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미래 유통인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통업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 뿐만 아니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