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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고정 지지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50대 TK 새누리당 지지층 세력들이 등을 돌리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4.1%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1월 3주차(19~23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0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5.3%포인트 하락한 34.1%(매우 잘함 11.0%, 잘하는 편 23.1%)로 지난주 경신했던 집권 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6.4%포인트 상승한 58.3%(매우 잘못함 40.3%, 잘못하는 편 18.0%)로 작년 12월 3주차(52.3%)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6.0%포인트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3.5%포인트↓), 경기·인천(9.3%포인트↓), 부산·경남·울산(8.0%포인트↓) 등에서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전통적 지지층인 50대에서 8.3%포인트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정당지지층별로는 집토끼라 할 수 있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8.6%포인트가 하락, 낙폭이 가장 컸다.
박 대통령은 이같은 고정지지층의 지지율 하락으로, 집권 후 지지율 최저치라는 고비를 맞게 됐다.
이번 집계는 지난 19~23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번호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