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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통신 130년의 역사를 이어받은 KT가 올해부터는 국가경제와 국민 이익에 기여하는 혁신적 국민기업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KT광화문빌딩East가 문을 열면서 기존 광화문 사옥은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로 불리게 됐다. KT광화문빌딩West는 지난 1999년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KT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신사옥 입주로 광화문에는 East 1800여명, West 1800여명 등 총 3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되면서 KT를 이끌어가는 심장부로 자리 잡게 됐다.
연면적 5만1120㎡에 지상 25층, 지하 6층 구조를 자랑하는 KT광화문빌딩East는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해 건축 계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