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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여단장’, ‘리비아’, ’크림빵 아빠’, ’화병 원인’, ’승차거부 삼진아웃’ /자료사진=뉴스1 |
‘육군 여단장’, ‘리비아’, ’크림빵 아빠’, ’화병 원인’, ’승차거부 삼진아웃’
‘육군 여단장’
강원도 홍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육군 중앙수사단에 긴급체포됐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신의 관사에서 부하 여군인 하사(21)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단장은 합의하에 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하사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요환 육군 참모총장은 성 군기 위반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나 군 내 성추문 사건은 꾸준히 제기돼왔기에 이번에도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리비아’
IS로 추정되는 대원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에서 폭탄테러를 자행한 가운데, 그 과정에서 한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무장괴한 3명이 27일 오전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에서 폭탄 공격을 자행하면서 한국인 1명을 비롯한 외국인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리비아 내무부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며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림빵 아빠’
형편이 어려워 아내가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들고 퇴근하던 남성이 차량에 치여 사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경찰이 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청주시 흥덕구 뺑소니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차려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 설치에 착수했다.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고 경위 파악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화병 원인’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0.18%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63.80%)’이 1위를 자치했고,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7%)’,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2.71%)’ 순이었다.
주로 화병은 만성피로를 동반하거나 조울증, 탈모, 공황장애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화병은 환자의 억울한 심정을 공감하며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그 효과를 볼 수 있어, 주위의 배려와 소통이 중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승차거부 삼진아웃’
국토교통부가 28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세 번 이상 승차를 거부한 택시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는 ‘삼진아웃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택시기사가 승차거부를 하다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이 취소된다.
1차 승차거부 적발시 운전자에게 과태료 20만원, 택시사업자에게 60일 사업일부정지, 개인택시사업자에게 90일 운행정지가 내려지고, 2차 승차거부 적발시에는 운전자에게 과태료 40만원과 30일 자격정지 조치가 취해진다.
3차 승차거부가 적발되면 해당 운전자에게 과태료 60만원이 부과되고 운전자격이 취소된다. 일반택시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는 면허가 취소된다.
신고 방법으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확보해 국번없이 120으로 전화해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