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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33달러(2.76%) 상승한 배럴당 4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76달러(3.32%) 오른 54.7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미국의 석유가스업체들이 시추공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통상 셰일오일을 캐는 시추공이 줄어들면 4개월 후 원유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국 철강노동자조합(USW)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