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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하>를 통해 20대 취업 준비생의 '웃픈 이야기'를 그려낸 노아 바움백 감독이 이번에는 2040 공감 무비 <위아영>으로 또 한번 세대공감 영화를 제작했다.
바움백 감독은 <위아영>을 통해 자유를 추구하는 20대 커플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중년을 통과하는 40대 커플에게는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또는 ‘젊게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특유의 위트있고 통찰력있는 시선으로 영화에 녹여냈다.
<위아영>의 2040 극과 극 커플로는 벤 스틸러와 나오미 왓츠가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40대 커플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아담 드라이버는 20대 커플로 분했다.
배우·감독·작가·프로듀서로서 활발한 활약을 보이는 벤 스틸러는 지난해 자신의 연출작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중년 힐링 아이콘으로 올라섰다. <위아영>에서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 조쉬를 연기했다. 그와 커플을 이루는 나오미 왓츠는 <위아영>에서 조쉬의 아내 코넬리아 역을 맡아 힙합 댄스 클래스에 따라다니는 등 코믹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밖에 <프란시스 하> 이후 노아 바움백 감독과 2번째 작품으로 만난 아담 드라이버는 독특한 외모와 매력의 힙스터 다큐멘터리 감독 지망생 제이미로 그려진다. 자신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제이미는 아담 드라이버의 연기와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또 그의 연인인 다비 역을 맡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힙합 댄스를 배우러 다니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세대공감 무비를 표방한 <위아영>은 대중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떻게 대중적인 아트버스터(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를 완성했을지 기대감을 높이는 작품이다.
시놉시스
뉴욕의 저명한 다큐멘터리 감독 조쉬(벤 스틸러)와 그의 아내 코넬리아(나오미 왓츠)는 지나치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자유로운 영혼의 힙스터 커플 제이미(아담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면서 마치 20대의 젊은 날로 돌아간 듯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만남이 거듭되면서 일상에 돌파구가 될 줄 알았던 생활이 또 다른 짐처럼 느껴지자 조쉬 부부는 혼란에 빠지는데….
뉴욕의 저명한 다큐멘터리 감독 조쉬(벤 스틸러)와 그의 아내 코넬리아(나오미 왓츠)는 지나치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자유로운 영혼의 힙스터 커플 제이미(아담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면서 마치 20대의 젊은 날로 돌아간 듯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만남이 거듭되면서 일상에 돌파구가 될 줄 알았던 생활이 또 다른 짐처럼 느껴지자 조쉬 부부는 혼란에 빠지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