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지난 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의료진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메르스 현황' 지난 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의료진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메르스 현황'

30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33명(18.1%)으로 늘었고, 사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 변동이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사망자는 50번째(여·81)로 확진된 환자로 29일 사망했다.
이날 본부에 따르면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29.7%)으로 3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5명(52.2%)으로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1명이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명이 29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63번째(여·68), 103번째(남·66) 확진 환자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354명으로 하루 동안 218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638명) 중 자가 격리자는 2098명으로 125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1명(17.6%) 증가한 54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