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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내일(8월1일)부터 우편번호가 다섯자리로 바뀐다.
우정사업본부는 도로명 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현재 여섯 자리인 우편번호가 8월1일부터는 다섯자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새 우편번호로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다섯자리로 구성돼 전국에 3만4000여개가 부여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우편번호가 차질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우편물 자동화 구분 장비 및 정보시스템의 전환준비를 완료했다. 또 집배원들은 7월부터 새 우편번호 체계로 배달구역에 맞춰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우편번호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2080만 전세대에 우편번호 변경 안내문을 발송(2회)하고 건물번호판에는 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홍보를 펼쳤다.
새 우편번호를 찾으려면 우체국 창구에 비치된 새 우편번호부 책자를 보거나 전자우편번호부(241대)나 우편번호 전용 검색 PC(2500대)로 찾으면 된다. 인터넷우체국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주요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