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검토'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임시공휴일 검토'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임시공휴일 검토'
여야가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서는 이번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8월 15일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고 더군다나 주말인 토요일이라 14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14, 15, 16일 연속 휴가를 갈 수 있어서 메르스 사태와 가뭄으로 침체된 내수경제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안에 우리 당도 적극 찬성하고 국무회의에서 원만하게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차제에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하고 있는 대체공휴일제도를 국경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공론화하고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