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김장철 주요 품목인 배추와 무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광주지역 배추는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출하지역 확대로 반입량이 늘면서 포기당 1.8~15.2% 내린 1650~1820원에 거래되며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무는 출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시장 내 반입물량 증가로 개당 1.4% 내린 1380원에 거래됐다.

양파는 산지 출하물량이 감소했지만, 출하지역 확대로 반입량이 늘면서 개당 231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단감은 제철을 맞아 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광주를 비롯한 각 지역별로 3.8~31.3% 내린 500~750원선에 판매됐다.

오징어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산지 어획물량 감소로 마리당 24.2% 오른 2980원에 거래됐다.

닭고기도 간식용 등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생닭 1㎏ 한 마리당 1.4% 오른 598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