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오늘 날씨' '날씨 예보'

2015년의 마지막날인 오늘(31일)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기압골의 영향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강원도(동해안 제외)·북한 3~8㎝ ▲서울·충남북도·전북동부내륙·제주도산간 2~5㎝ ▲강원동해안·그 밖의 남부대륙 1~3㎝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경상남북도동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상청은 오전에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전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주요지점 해넘이와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오전 7시47분) ▲인천 오후 5시24분(오전 7시48분) ▲강릉 오후 5시15분(오전 7시40분) ▲서산 오후 5시27분(오전 7시47분) ▲포항 오후 5시17분(오전 7시33분) ▲군산 오후 5시28분(오전 7시44분) ▲울산 오후 5시19분(오전 7시32분) ▲목포 오후 5시33분(오전 7시42분) ▲제주 오후 5시36분(오전 7시38분) ▲해남 오후 5시32분(오전 7시40분)이다.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부산 2도 ▲대전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춘천 -3도 ▲제주 6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높겠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10도 ▲대전 5도 ▲광주 8도 ▲대구 8도 ▲춘천 5도 ▲제주 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다.

31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
31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