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미국주식이 답이다' 外
미국주식이 답이다
일본의 암울한 시대를 일컫는 ‘잃어버린 20년’ 동안에도 수익을 내고, 심지어는 큰돈을 번 투자자들이 있었다. 일명 ‘와타나베 부인’으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20여년 동안 자국시장 투자자에 비해 6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 이렇게 불황의 시대에도 부자가 되는 방법은 반드시 존재한다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글로벌 투자비법을 알려준다.
이항영 외 지음 / 예문출판사 펴냄 / 1만5000원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실업자가 증가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좀처럼 생겨나지 않는 상황을 맞아 창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창업을 꿈꾼다 해도 초기 자금은 부담이다. 이에 이 책은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무역 업종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1단계 수출준비, 2단계 시장개척, 3단계 수출계약, 4단계 선적작업 등 무역실무를 단계별로 알려준다.


홍재화 지음 / 길벗 펴냄 / 1만6800원

어떻게 경영을 공부할 것인가
매달 수십권의 경영서가 쏟아져 나오고, 웬만한 대학에는 경영학과가 설립돼 있다. 하지만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서를 많이 읽었어도 딱히 경영능력이 향상됐다고 느끼는 이가 많지 않다. 이 책은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을 비롯한 세계 톱 MBA들이 수업방식으로 활용하는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경영을 공부할 것을 제안한다.

신승훈 지음 / 한빛비즈 펴냄 / 1만6000원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1가구 1차량을 넘어 2차량을 향해 가는 만큼 자동차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자동차에서 얻는 편의만큼 개인들이 그 비용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을까. 막대한 도로건설비, 공해, 교통사고, 자연 파괴 등 사회가 떠안아야 할 비용을 자동차 소유자가 공정하게 치르고 있을까. 사회적 공통자본을 독점하는 데 따른 폐해를 지적한다.

우자와 히로후미 지음 / 임경택 옮김 / 사월의책 펴냄 / 1만3000원

쓸모없는 짓의 행복
하루하루 정신 없이 살다 보면 문득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뭘까”라는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찾으려 “세계 모든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목표로 떠난 저자가 여행 중 만난 사람들 중 56명을 추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나라고 조언한다.

크리스 길아보 지음 / 고유라 옮김 / 더퀘스트 펴냄 / 1만5000원

어쩌다 9회말
입시 전쟁이 끝나면 곧바로 스펙 전쟁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 모든 전쟁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마무리해도 승자가 된 사람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게임 종료를 앞둔 9회말처럼 순간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책은 끝까지 경기의 승패를 단정 짓지 말자며 반전이 될 순간을 찾아 나설 것을 제안한다.

정광민 지음 / 더로드 펴냄 / 1만5000원

장안과 낙양 그리고 북경
장안을 도읍으로 삼았던 왕조와 북경을 도읍으로 삼았던 왕조는 지배자들의 성격이며 그들이 보여주는 문화와 사상이 거울의 앞 뒷면처럼 판이하다. 이처럼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의 전통적인 정치와 학술·문화의 성격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각 왕조의 도읍을 살펴야 한다며, 중국의 대표적인 수도인 장안과 낙양, 북경을 파헤쳤다.

김학주 지음 / 연암서가 펴냄 / 1만3000원

유럽 여행지 100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유럽. 다양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하는 것은 유럽의 매력이 단순하지 않으며, 찾고 싶은 곳도 다양함을 의미한다. 함께 산책하고 싶은 길, 예술 작품을 만나는 공간, 중세의 유럽을 만나는 곳, 향긋한 포도향에 취하는 곳 등 10가지의 테마로 나눠 각 테마별로 10개의 풍경을 소개한다.

백상현 지음 / 넥서스BOOKS 펴냄 / 2만2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