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BS 스포츠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애틀 구단은 이대호와 우완 투수 조 위랜드를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로 이동시킨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올스타 게임 이전 전반기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2홈런 37 타점을 기록했고 왼손 투수 전문 요원으로 ‘플래툰 시스템’ 속 수준급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 오른 손바닥 타박상을 입었고 후반기에 타격 슬럼프까지 겹치며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이대호는 후반기 20경기에 출전, 55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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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후반기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사진=뉴스1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