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일맘 오브 더 이어 2016' 내달 1일 개최
유한킴벌리가 매년 개최하는 ‘일맘컨퍼런스’가 올해엔 ‘일맘 오브 더 이어 2016’이란 타이틀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성장하는 일맘을 응원합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11월1일 저녁 7시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방송인 권혁수씨의 사회아래, 서수민 PD, 정우열 전문의의 공감 강연과 일맘 시상식, 존박과 함께하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유한킴벌리 내 여성네트워크인 K-WIN이 주관한다.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취학년 자녀를 둔 일맘 130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맘으로서 가장 듣고싶은 응원 메시지는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어’(61.7%)로 조사됐다. ‘너니까 그 정도 할 수 있는 거야’ (27.2%), ‘나도 그랬어(7.4%)’라는 동질감이나 선배들의 동의가 뒤를 이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일맘을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서로 경험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긴밀한 네트워크가 절실하다”면서, “사회와 기업의 관심과 더불어 일맘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격려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취학 전 자녀가 있는 직장 여성 및 배우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일맘컨퍼런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2일부터 유한킴벌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