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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면서 4대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사진=머니투데이 |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4포인트(0.59%) 상승한 2259.5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2.04포인트(0.72%) 오른 1만9756.8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14포인트(0.5%) 상승한 544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3.1%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3.6% 올랐다. S&P500은 5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5주 연속 상승하며 대선 이후 14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13%) 오른 1388.19로 마감하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주에만 5.6% 올랐다.
이날 증시는 소비재와 헬스케어 유틸리티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이 대선 이후 상대적으로 오름 폭이 적었던 종목에 대한 매수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필수 소비재업종이 1.36% 상승했고 헬스케어와 유틸리티업종도 각각 1.23%와 1.0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