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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 예정인 고양 지축지구 반도유보라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 이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는 4개 단지 323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양 지축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학교용지비용부담문제와 관련된 소송으로 분양이 중단됐다. 하지만 도교육청과 LH가 합의점을 찾고 분쟁을 끝내면서 지축지구 내 학교건립과 아파트 분양이 재개됐다.
지축지구는 119만277㎡ 부지에 11개 필지 총 8955가구 규모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5개 필지로 올해 반도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한림건설 등 3개 필지에서 250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지축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전용 84㎡이하로 이뤄져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축지구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있어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연신내역)과 신분당선 개발도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IC)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쉽다.
이밖에 광화문 업무지구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으로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성까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