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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R&D 토론회 포스터. /자료=미래창조과학부 |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정부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9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R&D'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능정보기술 확산과 이를 응용한 기술·산업 융합이 바탕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뇌과학, 첨단소재공학 등 기초과학 연구개발(R&D) 혁신을 필요로 한다.
이같은 필요성에 따라 미래부는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투자 수행방식 혁신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토론회에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제시하고 미래 5차 산업혁명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초·응용연구의 역할 분담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발제자로 나서는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최근 과학기술계에서 벌어지는 영역파괴 현상, 도전적 연구의 중요성과 장기적 정책 추진 등에 대한 방향을 발표한다. 이밖에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의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 참석 토론도 진행된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R&D 투자와 수행 및 지원방식 혁신을 위한 제언들을 정책방향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