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솔지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눈시울을 붉혔다.
EXID 솔지,

지난 7일 페이스북 채널 '딩고 뮤직'에서는 EXID 리얼리티 프로그램 '리플레이 EXID'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상처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혜린이 "쟤는 왜 서브인지 알겠다는 말이 상처였다"고 말하자 L.E.는 "결국에는 솔지 없는 EXID"라고 언급했다.

이에 하니는 "'솔지 쟤는 애들이 번 돈으로 놀고 먹으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거들었고 정화는 "나는 그런 현실 자체가 싫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고백에 솔지는 "사람들은 모른다. 온갖 추측들이 있다. '탈퇴나 해라'는 말도 있다"며 "뭔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 정곡을 찔린 기분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솔지의 말에 결국 EXID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

솔지는 지난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초 솔지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녹음과 자켓 촬영에 참여하는 등 컴백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조금만 피곤해도 금방 몸이 붓고 건강이 우려됐기에, 멤버들과 논의 끝에 무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EXID 솔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