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진=임한별 기자
경기도교육청. /사진=임한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및 경북 포항시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험생에 수능 연기를 안내하고 문답지 보안 조치를 위해 유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학교 휴업 현황을 파악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학사 일정을 점검하고 고등학교 입학 전형 일정 변경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 대책으로 학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단계별 내진 설계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3일까지 비상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지진 발생 지역으로 체험 활동을 떠난 학교에 대해 복귀 조처를 전달하고 인근 지역으로 현장학습이 예정된 학교 대해서는 현지 안전 상황 점검은 물론 후속 조치로 학생 계기 교육, 대피 훈련,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