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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여행지 1위를 차지한 강릉지역 여행명소 1위인 정동진.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평창올림픽 개최에 맞춰 강원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국내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인기여행지를 선정한 뒤 이곳의 여행 세부행태(여행명소, 음식, 여행목적, 숙박, 교통, 동반자 등)를 살펴본 결과, 1위를 차지한 강릉은 'KTX로 가까워진 바다의 도시가 커피를 품다'로 여행 트렌드가 정의됐다.
KTX 경강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강릉지역의 경우 정동진(여행명소), 커피(음식), 바다(여행목적), 펜션(숙박), 버스(교통), 가족(동반자)이 세부형태별 1위에 올랐다. 2위는 주문진, 순두부, 해변, 호텔, KTX, 친구였고 3위는 경포대, 회, 사진, 게스트하우스, 기차, 커플이었다.
인기여행지 2위를 차지한 평창의 여행 트렌드는 ‘설경의 목장, 겨울의 스포츠를 함께 즐긴 뒤 영양보충은 우리 한우로 든든하게’였다.
세부형태별 1위는 대관령 양떼목장, 한우, 축제, 펜션, 버스, 가족이었다. 2위는 알펜시아, 커피, 스키, 호텔, 택시, 친구였고 3위는 휘닉스평창, 황태, 사진, 리조트, 도보, 커플이었다.
인기여행지 3위는 올림픽개최지가 아닌 속초가 차지했다. 트렌드 정의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리는 강원도 대표 식도락 여행지'였다.
세부형태별 1위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물회, 바다, 펜션, 버스, 가족이 차지했다. 2위는 설악산, 닭강정, 시장, 호텔, 택시, 친구였고 3위는 대포항, 순대, 해수욕장, 리조트, 도보, 커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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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여행명소 1위에 오른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는 올림픽개최지가 아님에도 인기여행지 3위에 올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