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사진=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사진=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FC바르셀로나가 AS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완패하며 4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경기 후 TV3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죄송하다. 이번 경기장에서는 로마가 더 좋은 팀이었다"고 사과한 후 "로마는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었고 보여줬다"고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이어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는 또 다른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수들은 회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매 시즌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 싸우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로마에 0-3으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였지만 1, 2차 합계 4-4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탈락 고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