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하면 떠오르는 도미, 미나리, 주꾸미 등은 향긋하고 산뜻한 향은 물론, 풍부한 영양소로 큰 일교차로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잃었던 입맛 돋우기엔 제격.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봄철 재료로 2018년 봄을 제대로 즐겨보자.
◆ 삿뽀로, ‘도미’ 활용한 도미코스
글로벌 외식서비스 기업 ㈜엔타스가 운영하는 일식전문점 삿뽀로는 봄철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도미를 활용한 도미코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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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뽀로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도미는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비타민 B1, 비타민 B2가 다량 함유돼 있어 봄철 떨어진 면역력 회복과 피부미용에 도움되며,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삿뽀로의 신메뉴 도미코스는 자완무시(계란찜), 더덕샐러드, 주꾸미고바찌(주꾸미초회), 도미세비체(도미에피타이저)로 구성된 전채메뉴와 도미회가 포함된 모듬사시미, 스시, 도미파피요트, 도미아라다게(도미조림) 등이 포함된 메인메뉴 그리고 식사와 후식으로 구성돼있다. 삿뽀로의 봄철 메뉴는 삿뽀로 전국 35개의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 js가든, ‘미나리’ 활용한 메뉴 3종
'js가든’은 맑고 깨끗한 화악산 자연수로 재배하는 한재미나리를 사용한 ‘한재미나리볶음’과 ‘한재미나리 주꾸미볶음’, ‘한재미나리 돌문어볶음’ 3종을 선보였다.
늦겨울에서 초봄이 제철인 한재미나리는 경상북도 청도읍 한재 일대에서 생산되며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의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질감이 연하고 은은한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재미나리는 3월부터 4월까지 줄기가 더욱 굵고 향이 진해 최고로 손꼽힌다.
js가든이 선보이는 ‘한재미나리볶음’은 중국식 팬인 ‘웍’(Wok)을 이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온에 볶아 재료의 영양분과 수분 손실을 최소화 했으며, 한재미나리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한 향을 온전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재미나리 주꾸미볶음’과 ‘한재미나리 돌문어볶음’은 싱싱한 국내산 해산물의 쫄깃한 식감과 해물 고유의 단맛이 한재미나리와 한데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본아이에프, ‘미나리와 주꾸미’ 활용한 미미죽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봄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와 주꾸미를 담은 간편가정식 ‘아침엔본죽 미미죽(주꾸미미나리죽)’을 선보였다.
아침엔본죽 미미죽은 소비자가 기억하기 쉽도록 미나리와 주꾸미의 `미` 자에서 따온 제품명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청도 미나리와 제철 주꾸미를 담았다.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 배출을 도와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주꾸미는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등 기력 회복에 좋은 성분을 함유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즐기기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신제품 미미죽에 사용된 청도 미나리는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의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미미죽에 사용된 청도 미나리는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의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