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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는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가운데 미국 주요 방송과 신문이 일제히 이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세기의 담판 계획이 폐기됐다"며 "데탕트(긴장완화)의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데탕트는 정치용어로 적대관계에 있던 국가들 사이에 지속되던 긴장이 풀려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태를 말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소식이 전해진 날 동시에 나온 정상회담 무산 소식"이라면서 "이 뉴스가 아시아 지역에 실망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이제 모두들 북한이 어떤 움직임, 반응을 보일지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역내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재팬 패싱을 우려한 일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그동안 중단했던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면 동북아 지역은 다시 일촉즉발의 격랑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제 모두들 북한이 어떤 움직임, 반응을 보일지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역내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재팬 패싱을 우려한 일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그동안 중단했던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면 동북아 지역은 다시 일촉즉발의 격랑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A투데이는 "지난 몇주간 회담 성사 여부가 삐걱거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취소 발표 타이밍이 놀랍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