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후 사고부상. /사진=안나 인스타그램
건후 사고부상. /사진=안나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의 부상소식이 전해졌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파리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건후가 작은 사고를 당해 공항 응급실에 갔다. 한국에서 다른 검사를 받았고 작은 상처라 금방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문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안나는 "그 사고와 더불어 건후가 한국 시간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서 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큰 사고는 아니며 건후를 편히 쉬게 했으면 하는 마음임을 전하며 앞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건후의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아 궁금해 할 사람들을 위해 남기는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건후의 건강을 두고 많은 팬들의 걱정이 쏟아진 가운데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지난 12일 다시 안부글을 통해 “건후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친절한 메시지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방송분에서 건후의 이마에 멍이 든 것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방영된 에피소드는 모두 예전에 비슷한 시기에 촬영된 것이고 이마 멍은 집 주변을 뛰어다니다가 넘어져서 생겼다”고 해명했다.

박주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위스 FC바젤에서 뛰던 중 통역을 맡았던 아내 안나를 만나 결혼했다. 박주호-안나 부부는 2015년 첫 딸, 2017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