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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14일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1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억원, 243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1일자로 300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것에서 한발 물러나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15일로 연기한다"면서 대상 품목으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비디오게임 콘솔, PC모니터 등을 나열했다. 일부 장난감과 신발, 의류도 이번 대상에 해당된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우(0.99%), 현대모비스(2.13%), LG화학(4.69%), 셀트리온(0.3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등이 상승세인 반면 현대차(-1.16%), NAVER(-2.46%)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1.08%) 상승한 597.15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6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666억원 순매도했다.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CJ ENM(-0.83%)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7%), 헬릭스미스(19.26%), 펄어비스(0.11%), 케이엠더블유(6.61%), 메디톡스(0.59%), SK머티리얼즈(2.92%), 휴젤(0.60%), 스튜디오드래곤(1.03%), 파라다이스(2.66%) 등이 강세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