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렉트로룩스
/사진=일렉트로룩스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대형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렉트로룩스는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적용한 ‘식기세척기 800’과 ‘식기세척기 700’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대형가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이번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문을 열고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을 수 있다. 큰 냄비 같은 무거운 식기를 손목이나 허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자체 실험을 통해 2만회 이상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사람을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세척력도 뛰어나다.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특히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갖췄다.

‘익스트림 살균 기능’이 70도의 온도로 식기를 살균,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을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세척 후에는 ‘에어 드라이 설계’가 작동해 물 때 없는 건조가 가능하며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작동 소음을 도서관 수준(42dB)으로 낮췄다. 유럽 에너지 등급 A+++를 받은 저전력 설계로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릇의 오염도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동 세척 모드’, 유리잔과 와인잔 같은 다루기 어려운 식기를 위한 ‘섬세 케어 모드’ 등 10개 이상의 세척모드가 있어다.

제품은 롯데하이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며 소비자가격은 식기세척기 800의 경우 299만원, 700은 20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