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소녀 복희 역을 맡았던 배우 김보미. /사진='써니' 스틸컷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소녀 복희 역을 맡았던 배우 김보미. /사진='써니' 스틸컷

배우 김보미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4일 복수의 매체들은 김보미가 공개 연인인 발레리노 윤전일과 내년 4월 서울 강남의 모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87년생인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무용에 전념하던 그는 지난 2008년 ETN의 '스타 복제 프로젝트 2%'에서 우승하며 연예계 진출의 문을 열었다.


같은해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김보미는 주로 주연들의 옆에서 깨알같은 매력을 선보이는 명품 조연으로 빛났다. '바람의 화원'에서 기생 정향(문채원 분)의 몸종 막년이 역을 시작으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코디네이터 민아 역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유인나가 근무하는 호텔 예식부 여직원 허영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는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소녀 '복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보미는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하던 윤전일과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열애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