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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스타뉴스 |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다. 한 달도 안 돼 구독자 10만 명을 앞두고 있다. 곧 실버 버튼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유튜브에서 세배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뱃돈으로만 300만원 정도 썼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홍대 일대가 마비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번 설날에 유일하게 인사를 해온 후배가 유재석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이 설날에 문자를 보냈다. 잊지 않고 연락을 해줘서 고마웠다. 조세호, 전현무는 바쁘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누나를 어떻게 잊냐"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요리를 한다. 자격증도 있다. 요리를 정말 잘한다" 고백했다. 이어 박미선은 "이봉원은 집에서 안 하고 촬영 가서만 요리를 한다. 카메라 없으면 절대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이봉원과 닮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다. 그는 "함께 살아가다 보면 같은 감정을 느껴 얼굴 근육을 쓰는 게 비슷하다. 그래서 닮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박미선은 "내가 이봉원을 가장 잘 이해한다.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기 때문에 부부 사이는 더 노력해야 한다"며 부부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미선은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봉원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해 모든 이들에게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