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매체 스패로우뉴스에서 공개한 LG전자 벨벳의 가상 렌더링. 공식 렌더링에 없던 전면카메라가 등장했다. /사진=스패로우뉴스
인도매체 스패로우뉴스에서 공개한 LG전자 벨벳의 가상 렌더링. 공식 렌더링에 없던 전면카메라가 등장했다. /사진=스패로우뉴스
LG전자가 신규 매스(대중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벨벳’을 5월 중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단말기가 실제로 출시될 경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추측이 오간다.
12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은 벨벳의 가상 이미지를 소개했다.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된 가상이미지는 LG전자가 선보인 공식 렌더링에 LG전자의 로고를 더한 모습이다.

외신이 공개한 이미지는 흰색과 검은색 등 스마트폰에서 많이 활용되는 색으로 후면을 장식했다. LG전자가 공개한 대로 좌우 측면은 굴곡있는 마감으로 ‘쥐는 맛’을 더했으며 후면의 물방울 카메라도 그대로다. 다만 원작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전면 카메라는 화면에 구멍을 뚫는 형태로 등장했고 벨벳(VELVET)이라는 제품명과 LG전자의 로고가 기기 후면에 새겨졌다.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LG전자 벨벳의 가상 이미지. /사진=스패로우뉴스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LG전자 벨벳의 가상 이미지. /사진=스패로우뉴스
가상 이미지를 접한 사용자들은 단말기가 ‘예쁘다’는 평을 내놓으면서도 과거 소니에서 출시했던 엑스페리아와 흡사하다는 평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업계에서는 LG전자 스마트폰 명칭에 사용하는 ‘씽큐’와 제조사 명칭을 제거할 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의 제품명 뒤에 ‘씽큐’라는 이름을 더하는 독특한 작명정책을 고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