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로이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로이터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구단은 이날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수비수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구단 측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훈련캠프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코스타와 아리아스는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남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자가격리를 받는다.

우려스런 상황이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한 새 시즌 준비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러 새 시즌 스페인 라리가를 다소 늦게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27일 그라나다를 상대로 2020-2021 라리가 첫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