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촬영차 체류했던 요르단서 귀국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촬영차 체류했던 요르단서 귀국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촬영차 체류했던 요르단서 귀국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황정민 측은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는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전성우는 지난 7월13일 '교섭' 촬영 차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당초 지난 3월 현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세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던 바, 이에 요르단 정부와의 논의 끝에 7월부터 약 2개월 간 촬영 허가를 받은 '교섭' 팀은 현지에 도착한 후 자가 격리 기간 8일을 거쳐 영화 촬영에 들어갔다.

황정민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최규식 연출/김정민 극본) 촬영으로 인해 다른 배우들보다 일찍 귀국했다. 자가 격리가 끝난 후부터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