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0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서민교 한국국제경영학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사진=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0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서민교 한국국제경영학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사진=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0년도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한국 국제경영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학회로 현재 약 600명의 회원이 가입해있다.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 기업 글로벌화 등을 연구분야로 국제경영학계 학자가 주축이 된 학회다.

앞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국제화와 해외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DGB대구은행이 상해지점을 개점하면서 글로벌 영업을 강화했다.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다수 해외국가로 진출을 확대했다. 라오스 리스금융회사 설립과 캄보디아 소액대출법인(MFI) 인수, 캄보디아 현지은행 인수, 베트남 은행 지점 개설 등으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국내와 현지기업들에 금융지원을 강화했을뿐만 아니라 현지화 영업을 추구했다. 현지정보와 빅데이터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여신심사시스템 개발 등 현지 상황에 맞는 선진적인 금융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현지인을 계열사 법인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향후에도 고객친화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