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블랙핑크 의상 표절?… JYP "유사성 인지 못했다"

블랙핑크 지수(왼쪽)와 트와이스 다현의 의상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캡처,'나로 바꾸자' 유튜브 커버 영상 캡처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트와이스 다현과 채영의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해 해당 한복은 한복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디자이너분에게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더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 스타일리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제작한 의상과 트와이스 의상이 비슷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로 바꾸자’ 커버 뮤직비디오 속 트와이스 다현·채연 의상이 블랙핑크 지수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입은 의상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