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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오른쪽)·이영호 버즈빌 공동대표./사진=버즈빌 |
인공지능(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이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AI 기반 리워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와 CJ·SPC·롯데·라인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6월 기준 3900만명의 누적 사용자, 2000만명의 월 이용자 수(MAU)를 확보했다.
버즈빌은 올해 상반기 머신러닝 기반의 AI 관련 특허를 2건 등록했으며 현재 13개국에 특허와 상표권을 포함 30건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6억원)과 비교해 150% 늘었다. AI 기반의 광고 효율 개선으로 인한 대형 커머스 광고 수주, 광고 플랫폼 핀크럭스 인수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리워드 플랫폼 핀크럭스를 인수하며 애드네트워크 사업을 확장했다. 향후 상장을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하고 AI 기반 광고 기술을 고도화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버즈빌은 앞으로 AI 기반 타겟팅과 리워드 기술을 고도화해 애드테크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더 많은 광고주와 퍼블리셔, 사용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광고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