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5개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권 55개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권 55개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업교육과 인턴십 등의 축소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이 참여한다.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된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선 금융권 취업백서, AI(인공지능) 인적성검사 등 무료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등의 영상 콘텐츠는 한달만에 누적 조회수 10만건을 돌파했다.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은 9월 8일과 9일 이틀동안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수 면접자에 대해선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은행, 금투,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46개 금융기관도 채용전형과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 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면접 신청은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며 채용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