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1층 샤넬 매장 직원 1명이 전날인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을 찾은 시민들이 백화점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1층 샤넬 매장 직원 1명이 전날인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을 찾은 시민들이 백화점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중구 신세계 본점 1층 샤넬 매장 직원 1명이 전날(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확진 소식을 인지한 샤넬 매장은 오후 7시쯤 조기 폐점하고 직원들은 즉시 귀가 조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샤넬 직원은 지난 6일까지 출근한 이후 건강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거친 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은 샤넬 매장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샤넬 매장 전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역학조사가 다 끝나고 나면 방역당국과 논의를 거쳐 영업 재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에도 신세계 본점 샤넬 매장은 판매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긴급 휴점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