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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징어게임을 '낙지놀이'로 번역한 광고 입간판이 발견돼 한국 누리꾼들을 당황케 했다. 사진은 중국 한 가게 입간판 사진. /사진=트위터 캡처 |
트위터에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 생긴 오징에게임 관련가게'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트윗엔 한 중국에 생긴 오징어게임 관련 가게 사진이 찍혀 있었다.
누리꾼들은 외국에서 오징어게임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왜 숟가락 얹어 또", "또 자기네 거라고 하겠네", "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가게 광고 입간판 사진에 더욱 황당함을 느꼈다. 오징어게임을 '낙지놀이'라고 오역해 적은 것이다. 누리꾼들은 "콘텐츠 베끼기도 제대로 못 하나"라며 "번역기도 못 돌리네"라고 비꼬았다.
넷플릭스는 지난 13일 공식 트위터에 "전 세계 오징어 게임 시청 가구가 1억1100만 명을 돌파해 넷플릭스 창립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오징어게임 열풍에 빠졌다.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생존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뽑기' 등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