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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12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앞에서 열린 즉석연설에 앞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모습. /사진=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신천지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선 결과에 상관 없이 심각한 사안이라서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충북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를 떠나 어떤 경우라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충북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를 떠나 어떤 경우라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술과 사교가 국가 최고 지도자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검찰 권력과 정치적 이익을 맞바꾸었다는 건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며 "분명한 것은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거부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가 윤 후보로부터 은혜를 입었으니 당원 가입을 도와달라는 교주의 지시가 있었고 알 수 없는 숫자의 10만명 정도의 당원 가입과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는 점은 대체적으로 사실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