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박재범과 대학 축제 달궜다… '몸매' 레전드 무대 재현

댄서 허니제이가 박재범과 함께 '몸매'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가 고려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가운데 절친한 가수 박재범과 '몸매' 공연을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허니제이는 홀리뱅 멤버들과 먼저 무대에 올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허니제이는 "홀리뱅 무대는 부담감이 있긴 하다. 온전히 즐기기는 아직 어렵다"라고 했지만 2만명이 넘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허니제이는 박재범의 무대에도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레전드 영상으로 꼽히는 '몸매' 무대를 3년만에 함께 선보였다. 허니제이는 "재범이는 일로 처음 알게 돼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 왔다"며 "엄청 의리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힘들 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이 친구한테 보답하는 거란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인터뷰를 통해 "'몸매'는 오랜 시간 공연해서 몸이 다 기억한다. 부담감이 하나도 없다. 그러다 보니까 온전히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그때가 제일 재밌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