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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에 대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중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25-26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뮌헨은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5승(승점 15)으로 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직 이번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3승1무·승점 10)와 5점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뮌헨은 전반 22분 만에 터진 조나탄 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45분에는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20분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 후반 42분 코나드 라이머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케인은 뮌헨 입성 후 104경기 만에 100골을 넣는 등 대기록을 달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웠던 105경기 100골을 뛰어넘는 등 세계 5대 리그 한 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0골이다.
뮌헨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결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20일 호펜하임전에서 호수비를 펼치다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민재는 이후 재활을 거쳐 팀 훈련에 복귀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